강화 고인돌

강화 고인돌고인돌은 우리나라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중 하나랍니다. 고인돌을 통해 선사시대의 생활과 문화, 사회, 정치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지요. 그래서 선사시대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는 중요한 유물입니다. 강화도에는 고려산 기슭을 따라 모두 120여기가 넘는 고인돌이 있습니다. 특히 하점면 부근리에는 고인돌 10여기로 만든 고인돌 공원이 있지요. 바둑판처럼 다리가 짧은 남방식 고인돌도 있고, 탁자처럼 생긴 북방식 고인돌도 있습니다. 그 중 사적 137호인 ‘강화지석묘’가 가장 눈에 띕니다. 높이 2.6ｍ로 국사 책에 나오는 고인돌과 똑같이 생겼습니다. 강화도 고인돌군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